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이 올라와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커피 한잔 후
뚝섬유원지에 가자는 친구들을 데리고 주말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확언을 하고 뚝섬유원지에 갔는데 왠걸...
이렇게 차가 많았던 적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너무 많았어요.
뚝섬유원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뚝섬한강주차장은 주차요금이 동일합니다.
뚝섬청담대교밑 공영주차장
월~일: 06:00~24:00
30분 1000원
60분 1600원
120분 2800원
240분 5200원
30분에1000원인데 1시간에 2000원이 아니라 1600원이라니..
누가 착한 마법을 부렸나요.
하지만 청담대교 및 공영주차장은 강변북로에서 바로 내려오면 보이는 곳으로
제일 인기가 많은 주차장이죠. 만차였습니다..
뚝섬한강공원3주차장도 만차..
뚝섬한강공원2주차장도 만차..
뚝섬한강공원1주차장도 만차..
친구들 볼 면목이 없던 찰나.. 광진구에서 8년간 일했던 기억이 되살려
자양체육관을 떠올렸습니다.
자양한강도서관 주차요금
원래는 도서관 회원에 한하여 1시간 무료주차입니다만
주말에 들어갔더니 회원이 아니지만 1시간이 무료였습니다.
아직 나갈때 시스템상 회원인지 아닌지 인식을 못 하는거 같아요.
혹시 한강공원 오시는 분들은 주차장 자리 없을때 잠깐 주차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자양도서관과 자양체육관은 주차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데
10분당 300원
시간당 1800원이네요.
저희는 족발을 사서 한강에서 먹고 한참을 있다가 왔는데
주차요금이 900원밖에 안됐어요.
광진구 주차요금 사랑합니다.
성수족발도 곧 포스팅 하겠지만
성수족발은 서울3대족발이라고 해서 엄청 인기가 많은 가게에요.
하지만 엄청 인기가 많은 가게라 손님이 많은 것을 아시기때문에
포장손님들을 위해서 족발을 미리 포장을 해두셨더라구요
저희는 남자 셋이어서 특대를 시켰는데 한참 모자랐습니다..
족발중 뼈가3분의1이었어요 ㅜㅜ
그래도 맛은 최곱니다.
뚝섬한강공원에서 돗자리 펴기 가장 이쁜 장소는?
뚝섬한강공원만 수십번 가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 장소가 돗자리 펴기가 제일 좋습니다.
자연과 제일 잘 어우러져있고
맞은편 잠실종합운동장이 보이고
적당한 언덕경사가 더욱 운치를 더해줍니다.
또한 2번 주차장인근에 편의점 또한 가깝기 때문에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조금 있기 대문에 주차는 2번주차장에 하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2번주차장 편의점 건물이 리모델링중이라 갈보리교회 보이는 방면에 컨테이너로 편의점이
운영중입니다.
뚝섬에서 다 놀고 자양한강도서관에서 주차비900원 결제하고 남산으로 갔어요.
이날을 BTS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나봐요.
강변북로를 타려는데 롯데잠실타워가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변해있네요.
저도BTS팬 아미인데 10주년인걸 몰랐다니... 오늘부로 아미 자격 박탈 입니다 ㅠㅠ
남산 도착할떄쯤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남산타워도 보라색이었어요.
국뽕이 차오르네요..
남산갈떄는 남산도서관 주차장을 이용 하세요.
남산 인근의 주차장도 같이 설명해드릴께요.
남산케이블카 주차장 | 10분 1,000원 (시간당6,000원) |
남산동 공영주차장 | 5분 250원 (시간당 3,000원) |
국립극장 주차장 | 30분 1,000원 (추가10분당 500원) |
남산공원 주차장 | 10분 300원 (시간당 1,800원) |
남산도서관 주차장 | 1시간 무료 후 (시간당 3,000원) |
저같은 경우도 친구들끼리 남산도서관에 주차하고 남산까지 올라갔다가 바람쐬고 좀 걷다가 사진도 찍고
화장실도 한번가고 음료수도 마시고 놀다가 내려왔는데 주차비가900원이 나왔어요.
오늘은 주차비900원의 날인가봐요 :)
남산에서 오래 있을거다 하시는분들은 남산공원주차장
오래 있어봐야 2시간 이내일 것이다 하시는 분들은 남산도서관 주차장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친구들끼리 만나면 항상 아침에 러닝을 같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침에 러닝할 시간이 없어서
남산도서관에 주차하고 남산타워 가는길에서 산악구보로 뛰어 올라갔어요.
뛰어가니까 땀도 나고 그날 많이 먹은 죄책감도 사라지고 좋네요!!
특히 밤에 남산가는 길에 사람이 없어서 도심에서 조용히 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오랜만에 남산에 올라갔더니 남산이 정말 많이 바뀐거 같았어요.
남산은 연간 800만명이 올만큼 인기가 있는 관광지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사람이 많아진것 같은 기분도 들고 스타벅스도 생겼더라구요.
우리나라 남산타워도 세계 어딜내놓아도 좋은 뷰를 가지고 있는 스카이라인 같습니다.
가격만 봐도 세계 유명한 관광명소와 전망대 가격이 비슷합니다.
전망대 가격은 대인21,000원 입니다. 3년전에 올라 가봤기 때문에 오늘은 패쓰~
20대때가 생각나네요.7년전이었나 걸었던거 같은데 저의 자물쇠도 있을까요?
열쇠가 너무 많으면 안전관리상 위험 할 수 있기때문에 끊어서 관리를 한다니 제꺼는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세상에 편의점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가 있나요.축제 페스티벌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편의점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 볼정도로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편의점은 24시간 영업하니까 남산 등반하면서 갈증 나시는 분들 언제든 편의점에
들릴수 있답니다.
남산정상에서 10,000걸음 걸었는데 밧데리가 없어서 휴대폰을 껐던 관계로 얼마나 더 걸었는지는
확인을 못 했네요. 아마 만오천걸음 저도는 걷지 않았을까요.
오랜만에 남산에 가서 힐링 된 하루였답니다. 여러분들도 버스나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것도 좋지만
튼튼한 두다리로 한번 걸어올라 가보세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좋은날 남산타워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