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스팅을 일본 여행 전에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후인 지금 쓰게 됐네요..ㅎ
일본을 처음 가게되어서 사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계획을 짜야할지
몰랐었어요. 같이 가는 친구들이랑 계획을 짜면서 동선도 짜고 금액도 산정하고
숙소도 정하고 가게도 정하고 이것 저것 나름 조사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계획대로 거의 다 되었던거 같아요 ㅎㅎ
여행계획의 준비물 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항공권 예매
저희는 두달전에 미리 항공권을 예매 했어요.
33만원에 결제를 해서그래서 좀 싸게 갔다온 편인데
혹시 mbti가 p이신분들이나갑자기 즉흥적으로 가게 되었다면
항공료가 20만원 정도는 더 나오게 됩니다.
항공권은 미리 결제 해 두세요~
진에어 모바일 탑승권입니다.
탑승권 체크인은 이렇게 미리준비 해 두는게 좋은데 공항 가기 전에
미리 다운로드 받거나 종이프린트로 출력 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종이프린트를 가져가면 공항직원들이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종이 프린트는 qr코드가 잘 안찍힐 수가 있어서 기왕이면 모바일 탑승권을
제출하는 것 좋아하더라구요!
공항 가서도 할 수는 있지만 공항 가서 바쁜데 탑승권 체크인 받으려고 시간 잡아먹면
안되겠죠?ㅎㅎ
모바일 체크인 시간
국내선 탑승24시간전~30분전
국제선 탑승 24시간전 ~1시간30분전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예약번호가 있을거에요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여권상의 이름,
그리고 출발일을 입력하면 체크인버튼이 활성화가 됩니다.
체크인에 들어가면 국적과 이름 성별을 확인후
좌석을 지정 할 수있는데 이게 바로 체크인을 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는 창가쪽을 좋아해서 창가쪽을 선택 했답니다.
그리고 일본 갈때는 비행기 창가 뒷좌석을 선택해서 갔는데
뒷좌석에 앉으면 일본 도착 해서 비행기가 착륙하면 다들 우루루 몰려서 나갈떄
제일 마지막에 나가게 되니 참고해서 앞좌석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도 꼭 들어야 하는데 저는 진에어에서 지원 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표준으로 했어요.
표준이랑 고급이랑 보장해주는 금액이 다르긴 하지만 표준만으로도 충분 하답니다.
어느 보험사를 선택해도 1~2천원 차이니까 보장 확인해 보시고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국신고서
탑승권에 보면 입국신고서 작성 안내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작성법이 나와있습니다. 입국신고서는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들이 미리 나눠주지만 혹시 자느라 못받으신분들 혹은 분실하신분들을 위해
일본 입국신고지에 종이가 세팅이 다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공항직원들 말고도
일본인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있어서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 줍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입국신고서는 한글이 아니라 일본어 혹은 영어로만 작성을 해야합니다.
저는 한글로 적었다가 다시 영어로 다 적었거든요..ㅎ
저도 이까지만 알고 출국을 했는데
2021.12.20부터 일본 입국 여행객들은 전자 입국신고서를 작성 할 수 있더라구요.
바로qr코드로 작성을 하는 것인데 qr코드로 하면 종이 입국신고서에 작성할 필요도 없고
미리 작성할 수있어서 시간을 아낄수 있답니다.
유심
저는 eSIM지원이 인되는 기기라.. 유심을 했는데 요즘은 eSIM으로 데이터로밍을 하는게 편합니다.
유심교체없이 기존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하기 떄문이죠. 또한 현지인과 동일한 속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SIM은 출시될때부터 모바일 기기에 내장되어 나오는 sim카드기 때문에
가능한 기기가 정해져 있답니다.
삼성스마트폰 갤럭시는 2가지 종류밖에 안됩니다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아이폰
xs시리즈부터 현시리즈인 아이폰14까지 모두 유심과 e심 듀얼심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은 예전부터 eSIM을 지원했기 떄문이죠..
저는 말톡이라는 어플을 이용했는데 유심을 집으로 받아서 사용했어요.
반드시 유심을 출국전에 교체 해야합니다.
비용은 일자별로 다르지만 4일기준 매일1GB 8,900원이에요.
말톡의 좋은점은 착신이 된다는것입니다.
부가서비스를 신청해야하지만 착신전환 신청하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고
비용도 990원으로 저렴해서 부담 안되는 가격입니다.
주차대행
저는 07:00 비행기였기때문에 공항버스도 안다니고 차량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었어요.
아마 일본같은 경우는 아침,저녁 비행기가 거의 전부여서 아침 비행기를 타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러면 저처럼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시는 분들은 주차대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실텐데 주차대행은 반드시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를 이용하시는게 합리적입니다.
사설업체는 주차요금 산정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4일차까지 기본요금이 5만원이고
5일부터 1일 5천원씩 가산됩니다.
야간입출고시에도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추가비용을 1~2만원씩 받고있어요.
야간입고 19~05시
야간출고 20시~05시
사설업체 사용시 (4일) : 50,000(기본요금)+발렛비(10,000원)+10,000or20,000(야간입출고) =8~9만원이 나옵니다.
인천공항공식 대행업체
주차대행 서비스요금 20,000(후불)
주차료는 장기요금으로 나갈때 계산합니다(후불)
4일주차요금 : 20,000(주차대행) + 36,000(장기주차요금) =56,000원
이거 외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주차대행요금 마저 없으니 공식 대행업체를 꼭 이용하세요!
트레블월렛
거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둘다 제공되고
-일반적으로 모바일카드는 앱내에서 사용되고, 실물카드는 해외에서 현금인출이나
-결제에 사용됩니다. 또한 이미 충전한 외화를 사용하는 것이기 떄문에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트레블월렛은 원하는 시점에 외화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한 외화를 일본에서 AEON표시가 있는 ATM기에서 인출을 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보통 세븐일레븐이나 미니스톱,백스밸류등에 있습니다.
AEON표시가 없는 ATM기에서도 출금은 되지만 수수료가 엄청 쎄기 때문에(5~6천원)
AEON ATM기를 잘 찾아서 가시길 바랍니다.
트레블월렛 발급방법
-트레블월렛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약관을 모두 동의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어플과 연결한 은행을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인증하면 회원 가입완료 되고 카드발급하기를 클립 후 신분증 촬영으로 인증합니다.
-카드 수령 후 트래블월렛 앱에 등록 후 사용가능합니다.
트리플로 계획짜기
트리플 어플이 좋은게 같이 여행 할 사람들 모두를 초대해서
같이 계획을 짜고 모두가 볼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또한 수정해서 저장하면 모두에게 업데이트가 되고 계획을 세운 장소의
동선 또한 모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순서를 정하기가 수월합니다.
구글 지도와 바로 연동이 되어서 트리플내에서 지도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
현지에있는 관광객들끼리 대화를 할 수있는 기능이 있어서 정보교환 및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답니다.
숙소
계획을 짜면서 묵을 숙소를 정해야겠죠.
도쿄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교통비가 비싸고 숙소를 옮겨 다니면
일정 계획하는데 지장이 생기고 또 지금같은 무더운 날씨에 너무나 덥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 보단 숙소하나를 잡고 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첫 여행장소가 우에노~아사쿠사인근이라 숙소를 아사쿠사에 잡았어요.
두달전에 잡았더니 3박4일에 60만원이었는데 지금 예약하면 120만원이랍니다...
뭐든 미리미리 해야한다는 교훈이죠.
아사쿠샤뷰호텔아넥스라는 곳을 선택했는데 선택한 이유는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10분거리
-아사쿠사역에서 740m 걸어서 10분거리에 좋은 위치
-일본사람들이 기본적인 영어가 잘 안되는데 호텔 직원들은 영어를 할줄 안다고 함
-새로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도쿄에 있는 호텔치고는 넓음
한국인들에게 더 알려지기전에 얼른 예약해보세요!
교통
일본의 철도체계는 복잡한거로 유명하죠..
저희는 계획을 짤때 도쿄 관광코스 위주로 짰는데
-주요코스로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게이세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게이세이라인에 내려야 했고
-우에노~아사쿠사
-숙소인 아사쿠사에서 시부야까지 가서 시부야스카이 구경
-슬램덩크의 성지 가마쿠라 가기
-오모테산도거리 관광 및 쇼핑
-롯본기 도쿄타워 구경
이정도로 계획을 짰는데 모든 것이 순조롭다가 가마쿠라로 가는 교통편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마쿠라까지 가는데 넉넉잡고 2시간이 걸리는데 문제는 우에노에서 오에노도쿄라인을 타고 가야하는데
난이도가 제일 높았어요. 일단 구글에서 우에노도쿄라인 색이 보라색이었는데 보라색은 없고
구글에 적힌 플랫폼을 보고 가야하더라구요. 거기서도 쾌속행이있고 각역에 정차하는 게 있는데
플랫폼을 잘 보고 운행시간을 잘 확인 해야만 다른 전철을 안타고 갈 수있어요.
전철역 직원들한테 물어서 잘가다가 요코스카선으로 환승해서 오후나를 지나는 순간 방향이
휙 바뀌더군요 우리나라5호선 같이 방향이 2개인 거죠.
그래서 구글지도로 검색하되 주변 일본인에게 물어서 타거나 역사 직원에게 물어서 타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입니다.
플랫폼과 시간을 잘 확인 하세요!
준비물
준비물은 계획표를 세워놓고 전날에 챙기는 것이 제일 좋은데
기내수화물과 위탁수화물을 잘 구분해서 챙기는게 핵심입니다.
저가항공시 일반적인 기내수화물(상식적인거 제외하고 헷갈릴만한 것만 적겠습니다)
-100ml이하의 액체만 소지 가능(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왁스등).
-100ml이하라도 합이 1L가 넘으면 불가
-라이터 1개만 기내반입가능
-칼등 날카로운 도구x
-보조배터리 O
-삼성갤럭시노트7 기내반입금지 및 위탁수화물도 금지
-카메라,노트북,휴대폰등 1인최대 15개 가능
-전자담배등과 같은 흡연기 허용(그러나 기내충전은x, 우발적으로 켜지는 일이 없어야함)
-10kg이하 가능
-면세상품사면 직원이"도착지 가기 전까지 뜯지마세요"할텐데 뜯어버리면 액체류로 보기때문에 기내수화물에
휴대 불가.
위탁수화물
-15kg이하. 괌/사이판은 23kg. 국가마다 다름으로 확인할것
-100ml넘는 화장품은 위탁수화물로 보내도 되느 기내수화물에만 안섞이면 됨
-여행가서 먹는 한국반찬들도 다 액체류라고 보고 위탁수화물로 보낼것
-승무원들이 항상 물어봄 "위탁수화물에 보조배터리나 라이터 있으세요?"
보조배터리 라이터 불가.
여행전 미리미리 준비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