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친환경,연비,디자인의 측면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앞서가며 유럽은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을
외치며 유럽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결정합니다.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전기차가 될 것이라 우리나라도 전기차를 타는 오너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전기차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2년전부터 계속 고민을 해왔었는데요
리튬이온 배터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폭발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바꾸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중 화재,도로에 달리던 전기차 전소,성수동 전기차 화재
그리고 전기차와 맥락을 함께하는 리듐이온 배터리 전기자전거,전동퀵보드 화재가
자주 들려옵니다.
미국 보험업체'오토인슈어런스EZ'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교통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차량,하이브리드차량에 비해 안전하다고 합니다.
10만대당 화재건수가 전기차25건,내연기관1530건,하이브리드 차량3476건
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왜 전기차 화재에 이렇게 예민한 것일까요?
하지만 전기차를 살수 있지만 전기차를 타고 싶지만 전기차의 안정성의 이유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떤 이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전기차 배터리 열폭주의 원인은?
열폭주란 열이 통제불능으로 치솟는 상태를 말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셀이 어떤 요인으로 인해
온도가 급상승하고 화재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여러개의 배터리가 이어져있는데 배터리 하나에 수많은 셀로 이루어져있고
한번 발생한 열폭주는 연쇄적 발화로 이어지면 겉잡을수가 없이 커집니다.
요즘 전기차 배터리 무게도 대략500kg에 일상에서 쓰는 전자제품과는 비교도 할 수없을 정도로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에너지가 소진될때까지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진화가
쉽지 않는 것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불붙으면 배터리 내부에서 연쇄화학반응을 일으켜 1000도까지 치솟고
차량밑바닥에 붙어있어 화재시 접근도 어렵고 화재가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폭주이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충전 :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충전시에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충전되지 않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과충전은 전기화학 반응을 유발하여 배터리 성능 저하를 일으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제조결함 : 제조시 배터리에 혼입된 금속 이물질등이 화학적 충돌을 막는 분리막을 손상시켜 음극과 양극의 경계가 무너져 열이 발생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충격: 많은 양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충격으로 분리막에 손상이 오면 즉각적이진 않지만
서서히 화재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2.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한다면?
전기차 화재가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
주요건물이나 공동주택에서 소화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첫번쨰로는 질식소화포가 있습니다.
질식포로 차량전체를 덮어 그 안에서 물을 뿌려 산소를 차단시켜 화재를 진압하겠다는 얘긴데
전기차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셀에서 발생하는 전기 화재이므로 산소를 차단시키는게 무의미 합니다.
산소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화재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자체의 열관리와 열폭주 방지를 위해
특정 셀에서 화재가 일어나도 전기차 자체로 번기기까지의 시간을 벌어주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갭필러와 갭패드라고 하는건데 배터리 내부에서 분리막과 전해질로 열폭주를
차단하는 원리입니다.또한 셀에 이상이 발생했을때 알려주는 시스템인 배터리관리시스템
BMS도 있는데 제조사의 기술력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상 전기차 화재시 진압 할 수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이방법밖에 없다고 보면 되는데
화재 진화를 위해선 오직 수조에 차량을 담그는 것 뿐입니다.
현재까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수조에 담그지 않고 진압시 전기차량 1대 진압하는데
3~4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파트 한동을 진압하는데 평균1시간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위험요소인 샘이죠.
문제는 전국에 이동식 수조가 44개뿐이고
그마저도 인천,광주,대전은 아예x
충남,세종,울산1~2개 뿐이라는 것입니다.
수조1개 가격은 대략 2천만원으로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장비 확보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소방청에서 올해 72개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경사진 지역과 지하차도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일부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상방향으로 직수장치를 설치하여 화재진압을
돕는 방식을 도입하는데 전기차 화재로 안타까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